[신논현] 리뉴얼한 키토베이커리 interact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탐욕스런 햄스터, 탐스터입니다. 

오늘은 리뉴얼전부터 제가 좋아했던 9호선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키토 디저트카페 인터렉트 (interact) 방문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여기는 카페 리뉴얼전부터 당이 적은 디저트를 찾던 제게 구세주처럼 다가왔던 디저트 카페인데요. 

맛은 확실히 일반 디저트에 비해 순하고 약간은 이질적이다 싶은 구석도 있지만 건강한 디저트를 먹는다는것에 한편으로 맘이 편해져 

항상 폭식을 하고 오곤 합니다. (하지만 폭식을 한다면 청구되는 금액에 놀라실겁니다.)

 

예전에는 카페에 찾아오는 손님이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리뉴얼하곤 더 잘되시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위치는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로 나와 나나 성형외과의원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 직진하면 금방 나옵니다.

일요일 정기휴무를 빼고 매일 11:00 ~ 21:00 까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이 넓지만 대부분 2인이 오거나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된것 같습니다. 

원래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제 일층까지 먹은 큰 카페가 됫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갔다보니 디저트 몇종은 품절된 상태인데 그래도 이 정도면 꽤 많은 종류의 디저트라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 중에 제가 좋아하는건 파운드케이크류입니다. 

파운드케이크 > 휘낭시에 > 쿠키 순으로 좋아합니다. 

케이크 맛집인데 전 그중에서도 사진에 잘 안찍혔지만 블루베리 크럼블과 흑임자 크럼블 정말 사랑합니다. 

약간 케이크가 퍽퍽한 식감이라기보단 촉촉하고 크림도 달지 않은데 크림은 좀 느끼한 편입니다! 

하나를 다 먹기엔 약간 물리는 느낌도 있어서 디저트를 끝없이 드시는분들도 여기 디저트는 좀 절제를 하게 되실겁니다. (맛없다는건 아님)

음료 또한 종류가 많은데 제가 자주 마시는건 노슈가 에이드입니다. 가격은 센 편이지만 노슈가! 라는 이름과 다르게 정말! 맛있습니다. 

전 음료만 먹으러도 갈 수 있을정도로 에이드청을 파신다면 그것만 사도 될 정도로 좋아합니다. 

앞에 디저트가 너무 줌아웃된것 같아서 줌인샷으로 찍어봤습니다. 

카페가 리뉴얼되면서 쇼케이스가 커진게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매장이 넓은 편인데 다른 카페들과 다르게 음료를 준비해주는 자리가 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약간 부담스럽기도 한데 완벽한 오픈형 주방이라 더 믿음직스러우면서 한편으로 깨끗한 느낌? 청결한 느낌은 못주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제가 구매한건 흑임자 케이크, 노슈가 에이드 레몬, 휘낭시에 기본과 초코맛이었는데요. 

음료는 말해 뭐해 정말 맛있지만 흑임자 케이크는 크럼블보단 덜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느끼함이 좀 크고 먹다보면 물리는게 심하구요! 휘낭시에의 경우 일반 휘낭시에 맛은 찾아볼수 없어서 

휘낭시에라는 이름을 써도 되나 싶지만 신기하게 시원한 맛에 입안이 깔끔해져서 좋았지만 이마저도 

물려서 다 먹을순 없었습니다...  아직 키토 디저트 순화기간이라 도전에 의미를 찾는중입니다. 

 

 

요즘 다들 건강을 신경쓰다보니 이런 디저트 카페도 잘 되는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건강에 안좋은 음식도 맛있지만 이 분야도 발전해서 건강한 디저트계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됫으면 합니다. 

 

다들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