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탐욕스런 햄스터, 탐스터입니다.
오늘은 진저베어 파이샵 방문후기를 들고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극악의 웨이팅 난이도를 자랑한다며 혀를 둘렀던 곳이라
저도 맘의 준비를 단단히 했는데요! 생각보다 겨울이라 그런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전 11:30 분부터 테이블링이랑 현장접수 동시에 진행되는데요.
저는 12월 31일에 방문했는데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 한팀도 없더라구요! 제가 일등이었습니다.
11시쯤 되더니 사람들이 어느순간 확 나타나더군요.
그렇습니다. 진저베어 웨이팅 겨울 팁은 11시 전에만 도착하면 한번에 들어갈수있다!

두근두근, 얼마나 맛있을지 긴장되는 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디저트 파이도 유명했는데 그 중 제일 유명했던게 피스타치오 파이였던것 같습니다.

식사 파이류로는 크리미 치킨 & 머쉬룸을 꼭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세트메뉴(매쉬드포테이토 추가)로 드실경우에는 파이를 안담으셔도 됩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디저트류 중에는
1. 스윗 포테이토
고구마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정말 원없이 먹을정도로 많이 좋았습니다. 위에 올라간 카라멜의 조린 피칸의 조합도 상당히 잘 어울리구요.
2. 베이컨 아보카도
베이컨, 아보카도, 토마토, 계란의 조합이 상당히 훌륭해서 아침 식사빵으로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전 그냥 먹고싶어서 집었는데 젤 맛있게 먹은것 같아요.

매장은 생각보다 넓고 시끌시끌하게 사람들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느낌이 아니라 더 좋았습니다.
오른쪽에 창문 밖으로 나가면 테라스석이 4개가 있는데 전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겨울에는 특히 바닥이 그냥 땅바닥이라 찬기운이 올라와 너무 춥고 분수가 하나있는데 약간 물 비린내가 납니다.

와인도 판매하는것 같은데 전 술을 안좋아해서 인테리어용으로 이쁘다 싶었습니다.

기념품 처럼 여기서 사용하는 식기와 마스킹테이프를 파는데 이런걸 사나 싶었습니다.

제 첫 접시는 앞서 말씀드렸던 베이컨 아보카도, 스윗 포테이토, 크리미 치킨 & 머쉬룸입니다.
세 메뉴 다 정말 맛 좋았고 고기파이의 경우 자리에 하나씩 구비해둔 스리라차 소스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디저트 파이유로는 유명한 피스타치오 파이랑 그냥 제가 고른 몽블랑 파이였는데요.
디저트 파이는 잘한다고 보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건 세트메뉴로 있는 클래식파이입니다.
처음에 매쉬드포테이토 간이 너무~ 심심해서 생각보다 의외였는데 먹다보니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그렇다고 굳이 매쉬드포테이토가 먹고싶다고 세트메뉴로 먹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머쉬룸 스프, 스프가 머쉬룸이랑 벨페퍼 스프 두 종류가 있는데 버섯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버섯으로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버섯이 종류가 다양하게 씹히는 식감도 재밌게 하기 위한게 돋보였고 맛도 좋았지만 약간 더 크리미했으면 좋겠습니다.
약간 묽어서 아쉬웠네요.

앞서 말씀드린 테라스 좌석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선착순으로 들어와도 테라스 좌석이 빨리 나가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애완견을 같이 데리고 오신분이 계셨는데 그분의 이야기를 좀 엿들어보니
소형견만 매장 출입 가능하고 그 이상은 포장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라스 좌석이라고 애완견 출입이 다 되는건 아니니 참고 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진저베어 파이샵 후기 점수는 5점 만점에 2.5점 인것 같습니다. 매장 분위기나 여러가지 다 나쁘지 않지만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인가? 이 가격을 받을 정도인가? 에서 많은 의문이 드네요.
다들 올해도 맛있고 즐거운 경험 많이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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