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탐욕스런 햄스터, 탐스터입니다.
오늘은 옛날부터 가고 싶었던 태국음식 맛집 까폼에 갔다온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태국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음식이 입에 너무 맞아서 행복하게 여행한 기억이 있어 한국에 돌아와
몇몇 태국음식점에 방문해 먹어보았지만 그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집은 없었는데 이제서야 찾았습니다.
처음부터 추천드리자면 태국음식 좋아하신다면 까폼 꼭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11:30 - 23:00
랭쎕은 먹기 쉽지 않으니 되도록 일찍가시는걸 추천
까폼은 길을 가다가 이런데 맛집이 있다고 싶은 순간에 나타납니다.
평일에 오후 반반차를 내고 왔는데요. 당연히 랭쎕은 품절!
랭쎕이 먹고싶다면 일단 오픈런 정도는 해줘야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랭쎕이 아니더라도 또 오고 싶습니다. 가게가 작은 편이고 2-4인 테이블이 주인 느낌입니다. 테이블 9개 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메뉴판은 찍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 여기 오기전부터 먹고 싶던 메뉴가 정해져있었죠.
태국에서 먹고 사랑하게 된 메뉴 팟타이, 쏨땀, 카오카무 이렇게 세가지 메뉴 시켜보았습니다.
- 카오카무 (태국식 족발덮밥)
간은 심심한 편이지만 족발이 아주 야들야들하고 바닥에 깔린 간장 베이스 소스에 밥을 버무리고 족발 올린뒤 매콤한 소스를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 팟타이 (새우볶음쌀국수)
태국음식 좋아하는 사람중에 팟타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 싶은 베스트 메뉴
여기 팟타이는 새우가 정말 실하고 무엇보다 간이 아주 적절한데다 면 익힘 정도가 예술
- 쏨땀 (그린파파야샐러드)
여태 한국에서 먹어본 쏨땀중에 제일 완벽한 태국식 쏨땀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태국 야시장에서 먹은 그 쏨땀과 싱크로율 100%
이거 한입 먹고 어.. ? 하면서 잠깐 태국에 갔다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
랭쎕으로 유명해진 집인것 같긴 한데 랭쎕이 품절되도 우울해 할 필요가 일도 없습니다. 여기 메뉴 그 어떤것이든 맛있겠구나를
이 세가지 음식을 먹고 느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극찬을 하면서 맛집 리뷰를 쓰는것 같습니다. 다들 태국음식이 그리울땐 압구정까지 가서 드셔야합니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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