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나를 보여줘/맛집 에디터

[망원] 양식집이었던 장화신은 고양이가 락사 전문점이 되었다.

탐스터 2023. 4. 2. 22:27

안녕하세요. 탐욕스런 햄스터, 탐스터입니다. 

오늘은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연남에 있던 양식집이 락사 전문점으로 바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원래 비프웰링턴이 유명했던 집이었는데 그동안 한~번을 안가다가 락사집으로 바뀌고 나서야 방문하게 되었네요.

 

 

위치는 망원역과 아주 가깝고 옆으로 소금집과 디저트집,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입니다!

 

지하 1층에 자리한 장화신은 고양이 

아무 생각없이 가다보면 여기에 있는지 모르게 지나칠수 있습니다. 

요리조리 둘러보면서 걷기를 추천합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있고 직원분이 없이 사장님 홀로 하시는듯 보였습니다. 

자리마다 패드로 자유롭게 주문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메뉴는 락사뿐! 

일반 락사와 매운락사가 있는데 500원 차이기 때문에 선택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전 맵찔이라 해도 매운 락사를 추천합니다. 

오늘의 음식 따단♡

락사는 처음 먹어봤는데 크리미한 국물에 면은 아주 얇은데다 꼭 일본식 스프를 먹는듯 건더기도 푸짐하니 이국적이었지만! 

한번 경험하긴 좋은 맛이다 정도였습니다. 

 

망원이다보니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니고 맛도 흔하진 않았지만 맛있는 편이었습니다만! 

고명이 여러가지인만큼 양이 적고 그릇자체가 아주 소박합니다. 

뭔가.. 사진 찍기 좋은 인스타맛집 느낌이었달까? 

 

뭔가.. 아쉬운 맛집이었습니다. 그래도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고 오긴 했습니다. 

안가보셨다면 추천 합니다! 

망원동은 워낙 먹을게 많아서 여러개 먹으려면 이렇게 포만감이 덜 느껴지는걸 먹어야 덜 부담스럽거든요.